‘두산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두산수사와 관련, 출입금지자가 30여명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추가 출금자들은 두산그룹 내 4개 신용협동조합의 이사장과 임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일가 가운데는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과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박용욱 이생 회장이 출국금지됐다. 검찰은 주중에 두산그룹 내 신협 관계자 등 참여연대 고발사건의 피고발인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검찰은 또 두산산업개발이 공시한 2천797억원대 분식회계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여연대가 지난달 말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자 숫자가 늘었 다"고 밝혔다. 결국 참여연대가 고발한 두산 계열사(4개 신협, 두산포장, 삼화 왕관 등) 관계자들이 출국금지됐을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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