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프랑스가 7월 한 달 동안 ‘여름을 웃다! 프랑스 코미디’를 주제로 한 영화를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아트나인에서 상영한다.
매달 새롭고 다양한 프랑스 영화를 선보이는씨네 프랑스는 7월의 첫 작품 ‘파리의 자살가게’(2012)를 9일 소개한다. 시네프랑스의 첫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다양한 자살용품을 판매하는 자살가게를 운영하는 미시마 가족의 이야기다.
16일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미셸 공드리(50) 감독의 대표작으로 ‘수면의 과학’(사진·2005)을 상영한다.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 스테판이 이웃으로 이사 온 스테파니를 흠모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한편 23일에는 프랑스 대표 여배우 오드리 토투(36)와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탈리 베이(65)가 출연한 ‘뷰티풀 라이즈’(2010)가 상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30일에는‘슈퍼스타’(2012)를 볼 수 있다.
2012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다.
구혜경 기자
mizviol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