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호르몬, 피지량 증가시켜

▲ 사진출처 : 맑은얼굴 참진한의원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인 절식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직장인 A(여성, 26) 씨. 몸무게를 잴 때마다 체중계 눈금이 쑥쑥 내려가는 것은 좋았지만, 눈에 띄게 푸석해진 피부와 얼굴 곳곳에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피부 고민이 생겼다.

맑은얼굴 참진한의원의 이진혁 대표원장은 “무리한 절식은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피부의 재생을 방해한다”며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며 받는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피지량을 증가시킨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리한 다이어트는 불면증을 불러온다. 이 원장은 “피부를 위해서는 최소 6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야 한다”며 “피부 재생이 원활한 밤 11시에서 새벽 3시까지는 취침을 통해 낮 동안 손상된 피부가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미 무리한 체중감량으로 여드름이 생기고 피부도 칙칙해진 상황이라면 빨리 여드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는 초기에 이뤄져야 색소침착과 흉터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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