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한 겨드랑이 만드는 방법

▲ 사진출처 : 벧엘피부과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 있다면 장마기간은 곤욕스럽다.
다한증은 정상인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인데 온도 상승·정신적 긴장·운동 등에 의해 자극 받을 때 신체의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교감신경 반응이 민감한 사람에게 생기는 증상이다.

◇다한증 치료법은?

다한증치료는 교감신경절제술, 리포셋 흡입술과 같은 수술법과 국소 약물 요법, 주사요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외과적 수술인 ‘교감신경 절제술’은 수술 후 회복기를 거쳐야 하고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주로 얼굴·겨드랑이·손에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 치료에 활용되며 효과는 영구적이나 수술 부위 외, 다른 곳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에는 지방흡입기를 이용해 땀을 분비하는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하는 ‘멘토흡입술’과 ‘리포셋 파워 흡입술’이나 간단한 ‘보톡스 땀주사요법’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이들 흡입술은 겨드랑이 피부를 0.5㎝ 정도 절개한 다음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기구를 넣어 피부 밑의 아포크린땀샘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효과가 좋지만 절개부위 흉터 가능성이 있으며 팔의 사용에 한동안 제한이 있는 것이 단점이다.

◇ 보톡스 땀주사 요법이란?

땀주사요법은 교감신경절제술이나 리포셋흡입술처럼 시술 부담이 크고 시술 후에도 불편함이 남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시술이다.
이 시술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 땀주사를 주입해서 땀샘에 분포된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 땀 분비를 차단하는 시술로 신체 어느 부위나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의 지장이 적으며, 주사요법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수험생·취업준비생·예비면접생·예비신랑·예비신부 등 빠르게 땀을 줄이고자 할 때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