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유리 주연 영화 '누나'(감독 이원식)가 제37회 몬트리얼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배급사 어뮤지에 따르면 21일 "성유리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 '누나'가 8월22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리는 몬트리얼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 섹션에 초청받아 세계의 관객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 중 몬트리얼 국제영화제는 유일한 경쟁 영화제다.

영화 '누나'는 장마 기간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세월 죄책감 속에 살아온 '윤희'(성유리)가 동생의 하나뿐인 사진이 들어있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탤런트 성유리는 어둡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 '윤희'를 실감나게 연기해 좋은 평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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