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6만명 이상으로 체불임금만도 73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정부는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대부를 해주고 ‘추석대비 체불청산 비상근무반’ 운영에 들어갔다. 31일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7만6594개 사업장에서 7376억원의 임금이 체불됐고, 이중 2만4890사업장에서 6만1472명의 체불임금 2670억원이 청산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7월 말 현재 체당담은 체불 및 수혜대상자 증가로 2만 5000명에게 941억원(1인당 평균 376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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