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판교, 파주 등 2기 신도시가 공영개발, 원가연동제, 채권입찰제 실시 등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인해 분양시기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 인근에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청약희망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2기 신도시 인근 5개 지역에서는 총 6470가구가 선보여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원 이의신도시 인근에서 4개 단지 2880가구, 파주신도시 인근에서 2개 단지 1204가구, 김포신도시의 인근에서 3개 단지 1216가구, 화성 동탄신도시 인근에서 4개 단지 1170가구가 일반인에게 공급된다. 수원 이의신도시 인근 용인시 성복동에 GS건설이 33평-48평형 1946가구를 10월에, 벽산건설이 33평-48평형 476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성복동 일대는 2008년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분당과 수원을 잇는 신분당선이 성복지구를 지날 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인근 파주시 교하지구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31, 33평형 644가구를 10월에, 다율리에 한라건설이 40평형 560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교하읍은 자유로와 통일로를 통해 서울로 4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다. 김포신도시 인근 인천시 마전지구에 금호건설이 9월경 30,33평형 163가구를, 검단지구에 대동주택이 10월경 29평-46평형 520가구를, 대주건설이 12월경 35,37평형 533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마전?검단지구는 검단신도시에 인접해 있고 2007년에 개통될 신공항철도 경서역을 차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다. 화성 동탄신도시 인근 오산시 양산동에 효성이 33평-45평형 430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올 2월에 분양이 끝난 동탄신도시 서북쪽 제 2단계 지역과 인접해 있는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 일원에 희성건설이 33평형 420가구를 10월, 한승종합건설이 29평-33평형 320가구를 10월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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