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명품고장 땅끝해남에서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가 오는 6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과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최성열)가 주최하고, 전남레슬링협회(회장 한상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대학, 일반, 여자학생, 여자일반부 등 전국에 1,200명의 레슬러들이 참가, 열띤 경기를 펼친다.

특히 레슬링은 해남군과 깊은 인연으로 매년 2회 이상의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주도해왔다. 실제로 KBS배 전국레슬링대회는 레슬링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해남에서 4번째 개최해오고 있으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전지훈련도 5년째 해남에서 진행되며 레슬링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함께 숙박시설 및 요식업소에 대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지난해 해남에서 48개 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으로 연간 21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만큼 레슬링대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48개 대회에 선수단 154,950명과 전지훈련 48,051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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