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경찰서는 빈집의 담을 타넘는 수법으로 19회에 걸쳐 금품을 훔친 하모(26)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께 강릉시 원대로 26번길 이모(42·여)씨의 집에서 초인종을 눌러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안방 창문으로 침입해 34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하씨는 지난 3월13일~5월22일 사이에 평창‧강릉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3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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