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미약산 일대 관광단지 본격 추진

제주도 서귀포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사진설명 : 서귀포 전경, 자료사진) 서귀포시는 18일 공기업 유치, 고용창출 및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동홍동 미약산 일대 100만평에 대한 제2관광단지 개발과 관련, 사업시행자로 한국관광공사로 확정하고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미 올해 예산에 서귀포 제2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기본설계 용역비 27억원을 이미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로 이날 업무체결로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 제2관광단지 개발은 지난해 10월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등의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에서 '헬시피아(Healthypia)'를 컨셉으로 한 '건강형 리조트 시티'로 조성할 경우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귀포 제2관광단지는 오는 2011년까지 동홍동 미악산 일대 100만평에 7577억원의 민간투자를 포함해 모두 9212억원이 투입돼 호텔과 골프장, 역사관, 미로관, 테마음식센터가 있는 리조트 시설에다 제주약초프라자와 건강치료센터, 인체체험 테마파크, 명상ㆍ기체조센터, 하이테크 연구단지 등이 조성된다. 마연옥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