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최고 대통령감 고건 前 총리"

KBS 광복60주년 여론조사서 "노 대통령 국정운영 잘못한다 63.4%" 차기 대통령 감으로 고건 전(前) 총리를.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각각 조사됐다고 KBS가 보도했다. KBS는 지난 15일 9시뉴스 광복 60주년을 맞이해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전화조사로 실시한 결과 지난 정부까지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에 대해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2%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감으로는 고 건 전 총리가 가장 높은 지지(25.6%)를 받았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3.2%로 2위에 올랐으며, 이명박 서울시장(13.1%)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회창씨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각각 7.8%와 4.8%의 지지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론 응답자의 절반 이상(55.2%)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대중(17.2%) 이승만(2.5%) 전두환(2.0%) 전 대통령의 순이었다. KBS는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 `잘못함`이란 대답이 전체의 63.4%이며, `잘함`은 29.7%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를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32.8%)이 열린우리당(23.6%)에 비해서 9%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었고 민노당(12.3%), 민주당(4,6%), 자민련(0.5%)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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