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에 보내졌다 반송된 협박성 우편물이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우편물은 지난달 19일 날짜로 의정부 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었고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사무실로 배달됐다가 우체국에 반송돼 지난달 29일 경찰에 넘겨졌다.

우편물에는 발신인이나 주소가 적혀 있지 않았고 지문도 찍혀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편물 안에는 새의 사체 일부분과 협박성 메시지가 담긴 문서가 들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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