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공중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 이용객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36)씨를 조사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경 광주시 서구 치평동 한 공중목욕탕 남성수면실에서 잠들어 있던 황모(23)씨의 하의를 벗기고 신체 주요 부위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잠에서 깬 황씨를 피해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무릎을 크게 다친 김씨는 황씨 일행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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