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또래들로부터 "휴대전화기 좀 빌려 달라"며 스마트폰을 건네받은 뒤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중학생 박모(15)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 등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야하니 빌려달라"고 부탁,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그대로 도주한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3대를 가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께 광주시 북구 운암동 한 PC방에서 이모(15)군의 스마트폰(175만원 상당)을 빌려가 돌려주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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