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다문화가족 종합복지시설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철민 안산시장 등이 19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글로벌다문화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국·도·시비 75억7100만원을 들여 단원구 초지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097㎡규모의 글로벌다문화센터를 지어 이날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철민 안산시장, 7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안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그룹 ‘진명’의 대북공연이 웅장하게 울려 퍼졌고, 기념행사로 권오달 행정국장의 경과보고와 김철민 안산시장의 축사, 시상식(외국인대상 2명, 외국인주민 지원 표창 4명, 감사패 5개업체)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글로벌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아동센터, 육아정보나눔터, 공동체모임방 등을 갖추고 다문화가족에게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결혼 이민자 상담, 방문서비스 교육,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취업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다문화아동(만 12세 이하)과 중도입국청소년(만 18세 이하)을 대상으로 복지·교육·보건 등 통합적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컴퓨터·디지털교육, 피부미용교육, 금융사랑방버스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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