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과 Mnet이 공동 제작한 12부작 뮤직드라마 '몬스타'가 호평 속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여주인공 하연수(23)가 주목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 '몬스타'는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1.6%(tvN·Mnet·KM·Onstyle 합산)를 기록하며 케이블 시청률의 소위 '대박' 기준인 1%를 넘어섰다. '몬스타'는 드라마 메인 타깃 시청층(15~34세)에서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몬스타', '하연수'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청자들이 해당 드라마뿐만 아니라 신인 배우 하연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이다.

브라운관의 샛별 하연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신비로운 외모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푸드의 TV광고와 인디밴드 10cm의 '사랑이 방울지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올해 초에는 배우 송중기(28)와 가방 브랜드인 샘소나이트 광고로 호흡을 맞췄다.

하연수는 올해 개봉한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이민기(이동희 역)가 잠깐 만나는 여자친구 효선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몬스타'에서 단번에 여주인공을 꿰차며 브라운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연수가 '몬스타'에서 맡은 역할은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 소녀인 전학생 민세이 역이다. 신비로운 매력이 특징으로 최고의 아이돌 윤설찬(용준형 분)과 악연을 맺으며 로맨스를 펼치게 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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