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로 피서객 지갑 낚아

경기 가평경찰서는 9일 유원지 일대를 돌며 피서객들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52)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새벽 1시20분께 가평군 상면 덕현리 유원지 K팬션에 침입, 낚싯대를 창문사이로 넣어 피서객 이 모 씨(48)의 지갑이 든 반바지를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에서 카메라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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