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여성, 먹기대회 또 우승

미국에서 각종 먹대대회에서 우승을 거며온 이선경(37씨)가 세계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해 한국의 저력(?)을 보여줬다. AP 통신에 따르면 현지에서 'Black Window'라 불리는 이선경시가 7일 시보건에서 열린 돼지고지 소지시 빨리먹기(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 대회에서 출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44.6kg에 불과한 몸무게로 이 씨는 10분만에 35개의 소시지를 먹어치워 34.5개를 해치운 2등을 제치고 제1회 존슨빌 브라트먹기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이 영애를 안았다. 종전 브라트부르스트 빨리 먹기 기록은 10분간 19.5개였다. 지난 97년 이민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서 버거킹 햄버거 가게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씨는 삶은 계란 많이 먹기(6분40초간 65개), 닭날개 많이 먹기(32분간 167개) 기록 보유자이다. 한편 이씨는 6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치즈샌드위치 먹기대회에서도 22개를 먹고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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