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이 굿네이버스·부산은행과 손잡고 아동 성폭력 예방 이벤트를 벌인다.

부산경찰청은 13일 이번 이벤트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귀요미송’을 개사해 만든 ‘4대악송’ 따라 부르기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린 4대악 근절 공익광고를 보고 이를 공유하거나 리트윗하면 부산은행이 건당 100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

굿네이버스는 이렇게 적립한 돈을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인형극 보급에 사용하기로 했다.

김재영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감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시민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굿네이버스·부산은행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4대악송’은 부산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하리’와 여경이 출연해 학교폭력과 여성긴급전화 1366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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