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2012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남도가 전국 17개 도시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함평군은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시군에,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는 1222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우수 수행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일하고자 하는 노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57억 원을 투입, 951명의 일자리 추가로 창출함으로써 총 1만6523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한 노인이 몸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거동 불편 노인 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사회적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는 지난해 말 사업계획의 타당성, 참여자 모집·선발의 적정성, 목표달성도,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등 16개 항목을 기준으로 다단계 심사가 진행됐다.

이준수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해마다 일자리 예산을 확대하고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321억 4900만 원을 투입해 1만60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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