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명륜로와 독순로 일원에 명소화거리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에서 시행한 공공디자인 명소화 시범사업을 통해 시가 신청, 선정된 풍양로에 이어 명륜로와 독순로 일원도 명소화 거리로 조성된다.

‘공공디자인 명소화거리 조성사업’은 제천시 풍양로15길 안에 길이 150m 폭 10m에 제천시의 대표축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주제로 특색 있는 다양한 시설물을 갖춰 제천시만의 차별화된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명륜로 16길 안에도 길이 80m 폭10m와 독순로 안 길이 90m 폭10m 구간에 음악, 영화콘텐츠와 문화의 거리를 연결하는 가로환경 조성과 멜로디, 스토리, 상상을 스토리화하는 오감만족 테마거리를 만들 방침이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시는 명소화거리 사업이 완공되면 문화의 거리가 더욱 확대돼 한 차원 높은 도심 속 문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상업시설과의 공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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