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8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 칼리드씨(23)를 폭력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중고자동차 수입업자인 칼리드씨는 이날 새벽 5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K호프집에서 우연히 만난 러시아 남녀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여성에게 춤을 같이 출 것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테이블 위에 있던 맥주컵 10개(2만여원 어치)를 파손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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