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부동산 대책에 따른 호재일까?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1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일 기준 아파트 매매 시장은 서울의 경우 전주보다 0.02% 상승했고, 서울 재건축 시장은 이번주에도 0.22% 뛰면서 1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송파(0.20%), 중구(0.08), 강동(0.06%), 서초·양천(0.03%), 영등포(0.02%), 강남(0.01%) 등의 지역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시는 분당(0.01%)만 올랐다. 일산과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광명과 용인이 각각 0.01%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한강 이북의 지역인 성북(0.19%), 중구(0.18%), 강서·서대문(0.15%), 광진·마포·은평(0.09%), 노원(0.08%), 강북(0.0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3%), 판교(0.01%)가 오름세였고 수도권은 인천(0.05%), 의왕(0.03%), 광명(0.02%), 용인(0.01%) 등의 지역이 올랐다.

한편 업계 전문가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4·1부동산대책이 발표되기 전부터 그 기대감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여왔다"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심의 가격 상승세가 일반 아파트에까지 확산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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