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10일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차량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B씨를 입건했다. 또 친구의 음주운전을 적발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회사원 A(20)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경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씨는 오전 2시5분경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완지구대 소속 박모 경위의 복부를 주먹으로 2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박 경위가 내 친구를 데려가 조사하려고 해서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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