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30주년이 되는 8일 'K리그 레전드 베스트 11' 선정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스트 11 후보 명단은 K리그 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에서 1983년부터 2012년까지 K리그에서의 활약도·수상현황·개인기록 등을 토대로 포지션별로 4배수를 선정했다.

최종 'K리그 레전드 베스트 11'은 팬 투표 결과(30%), 축구인(40%), 기자단 투표 결과(30%)를 합산해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K리그 레전드 베스트 11' 투표는 오는 19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4-4-2 시스템을 기본으로 뽑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팬 투표 참여자 총 10명에게는 '레전드 베스트 11'의 친필 사인이 담긴 'K리그 공인구(아디다스 카푸사)' 5개와 K리그 30년 역사가 담긴 '한국프로축구 30년' 5권이 증정된다.

레전드 베스트 11의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 FW: 김도훈, 샤샤, 안정환, 우성용, 윤상철, 최순호, 최용수, 황선홍

▲ MF: 고정운, 고종수, 김기동, 김대의, 김주성, 김현석, 박창선, 서정원, 송종국, 신태용, 유상철, 이상윤, 이흥실, 조광래, 허정무, 황보관

▲ DF: 강철, 김태영, 김현수, 박경훈, 박성화, 신홍기, 안익수, 윤성효, 이임생, 정용환, 조영증, 최강희, 최영일, 최진철, 하석주, 홍명보

▲ GK: 김풍주, 신의손, 이운재, 조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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