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지구의 역사가 한 자리에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개관 인간과 자연관, 생명진화관, 지구환경관으로 구성된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은 전시물들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여러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보면서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지난 7월 10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우주와 지구의 탄생, 생물의 진화, 인류의 진화과정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자연사 전문박물관이 서대문에 문을 열었다. 자연사박물관은 신비롭고 아름다운만큼 비밀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지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오랜 기간 수집한 생명체 및 자연과 관련된 이러한 자료들과 연구성과를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지구의 역사를 알리는 공간이다. 10일 있었던 개관식 행사에서 서대문구청장 현동훈씨는 6년 반에 걸친 준비 끝에 박물관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면서, 앞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란 주제 아래 박물관을 늘 새롭고,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는 박물관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이 구축한 홈페이지에는(http://namu.sdm.go.kr) 전국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박물관 내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시간 관람서비스가 구축되 있으며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의 데이타베이스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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