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효도엽서 쓰기로 도로명 주소 홍보

▲ 대전시와 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편지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전시와 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과 공무원 등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가정의 달 편지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해 부모 및 스승 등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써보는 체험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초교 143곳(9만 8000여명), 중학교 88곳(6만 2000여명)에 우편엽서를 내달 2일까지 배부할 예정이며, 공무원과 시민 등에게도 배부해 감사편지 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제대로 익히고, 학부모들도 새주소에 대해 관심을 갖는 등 도로명주소의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호 시 지적과장은 “감사편지 쓰기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생과 부모님의 도로명 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인만큼 시민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이 실제 활용도를 높여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는 지난 2011년 지번주소 체계에서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돼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사업자등록증 등 7대 핵심 공적장부 등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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