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장티푸스>, <비브리오 패혈증>

구토 및 설사 동반하는 <콜레라> 비브리오 콜레라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장내감염증으로 구토 및 설사가 주 증상으로 위생시설 및 환경위생이 나쁜 곳에서 발생되며, 오염된 식수, 음식물, 어패류를 먹은 후 감염된다. ●6시간에서 길게는 5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쳐 대개 24시간 내외 증상이 발생하는데 갑자기 발병하며 격렬하게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가 일어나며, 탈수증상이 나타나고, 발열은 동반하지 않고 무뇨,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등의 반응이 나타난다. 발열과 권태감 <장티푸스> 장티푸스균 감염은 동물 중 사람에 한하여 발생함으로 병원소는 사람에 국한되며, 환자 또는 보균자의 분변과 소변 및 이들로부터 오염된 식품, 물 및 손이 감염원인이다.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3주이며, 지속적인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느린 맥박, 설사후의 변비와 허리부분에 장미 같은 발진 등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콜레라와 장티푸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반드시 끓여먹는 것이 좋으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으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음식물은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꼭 손을 깨끗이 씻는 행위 등이다. 여름철 어패류 생식으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여름철 (해수온도 18∼20℃ 이상)에 발생되며 40세 이상의 남자와 간 질환(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병력이 있거나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이 고 위험 군으로 오염된 어패류 생식 및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 접촉 시 감염된다. 잠복기는 16시간으로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되고 피부병변이 발생되기도 한다. 치사율은 40∼50%로 매우 높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의 생식을 금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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