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서 주관한 조명광고간판 LED 교체 공모사업에 ‘경주시 노동동 아동·숙녀복 거리’와 ‘문경시 점촌동 문화의 거리’ 2개 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중 사업추진 의지가 높고, 에너지절감과 LED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지구당 6억원(국비 3, 지방비 3)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간판정비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15개 시·군 168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바 있으며, 올해에도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도자체사업등 8개 시·군에 63억원을 투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안전행정부 공모에 선정된 “포항시 보경사 주변상가”와 “군위군 군위읍 시가지” 정비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경주시 아동·숙녀복 거리”와 “문경시 문화의 거리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4개 지구, 도 자체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문경시 문화의 거리, 군위군 시가지 주대로, 칠곡군 동명 팔공산 상가거리, 울진군 후포항 주변로 등 4개 지구, 에너지부서와 협력사업인 ‘에너지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에 포항시 해도 동빈내항 주변로, 영덕군 영해 시가지로, 봉화군 춘양 시가지로 등 3개 지구 등으로 5월중 경상북도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위원회에서 디자인(안)을 결정하여 사업에 착수하게 되며, 대학교수·디자인 전문가 등의 지속적인 자문과 멘토를 거쳐 지역특성과 고유의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간판의 제작·설치는 지역 업체가 참여토록 하여 간판 사후관리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앞으로도 옥외광고물 정비사업 및 공공디자인시범사업등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도 적극 유치하여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밝고 아름다운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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