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 닉쿤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눈물로 사죄했다.

지난 2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레전드 오브 2PM 인 도쿄돔'에서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중 “한국팬 여러분, 저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하셨죠” 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대화를 나눈 후 마음을 추스르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직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5월 한국 컴백을 통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닉쿤은 이날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서도 "이번 실수는 너무 바보짓이었다"며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보여드리겠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한국 활동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닉쿤은 지난해 7월 청담동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6%의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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