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후지TV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인 '무수단'으로 추정된다.

무수단은 구 소련 R-27의 사거리를 연장한 개량형으로 사정거리가 3000~4000㎞에 달해 일본은 물론 미국령인 괌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북한은 2007년 작전배치된 무수단 미사일을 현재 50기 정도 보유한 것으로 국방부는 파악하고 있다. 무수단 미사일은 아직까지 시험발사된 적이 없어 정확한 사거리와 파괴 능력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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