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충청도 양반길이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충청도 양반길은 군자산 일대에 이란 주제로 갈은·화양·선유·쌍곡구곡과 전국 명소인 산막이 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로 총 85이다.

이 가운데 이날 개장한 길은 1코스 산막이 옛길을 제외한 2코스 갈은구곡, 2-1코스, 3코스 일부 등 21구간이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산막이 옛길과 4개 구곡 등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가 될 것이라며 올해 630만명, 내년 740만명, 2015년에는 100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 연말까지 화양·선유·쌍곡구곡을 연결하는 나머지 60의 충청도 양반길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양반길 개장으로 연 132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은 산막이옛길에 이어 제2의 인기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칠성 갈론계곡 입구관평리에 이르는 2-1코스(4.5)는 풍광좋은 괴산호를 끼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등이 탐방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길이 60의 출렁다리를 비롯해 자연친화적 목교와 전망대도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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