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분기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1위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가 차지했다.

31일 브랜드 가치 평가업체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갤럭시'는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가 938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1위를 거머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이마트(924점)였다.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으나 10위에 그쳤다. 저번 분기 대비 7계단 추락한 것이다. 반면 참이슬은 5계단 상승한 12위, 농심 신라면은 23계단 뛴 13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올해 처음으로 28위에 이름을 올려 트위터(30위), 페이스북(39위)을 제치고 SNS 대표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프랜차이즈 업종 브랜드인 SPC그룹의 파리바게뜨(42위), 카페베네(44위), 미스터피자(51위) 등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 악재에도 지난해 보다 가치가 상승했다. 건설경기 침체의 여파로 아파트 브랜드인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42계단 하락해 7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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