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롯데자이언츠가 올해에도 한 배를 타기로 했다. 

27일 넥슨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공식후원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 경기에 넥슨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을 통해서도 롯데자이언츠와 연계한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기로 했다. 롯데자이언츠의 홈 그라운드인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넥슨이 정규시즌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전용석인 '넥슨존'을 운영하며, 사직구장 내 LED 광고판에도 넥슨로고와 게임 타이틀이 노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사직구장에서 게임과 야구를 연계한 이벤트 '넥슨 스페셜 데이'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넥슨 서민 대표는 "국내 최고 인기 야구팀이자 명문 구단인 롯데자이언츠를 2년 연속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게임회사와 야구단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후원 연장을 계기로 건강한 게임문화, 즐거운 놀이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일본법인은 2010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마린스를 공식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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