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시범사업 TF 발족…시범적용 추진

RFID(무선인식)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RFID시스템이 기존 바코드 중심의 상품식별시스템을 단시일내에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물류기업의 RFID시스템 도입이 급증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정부 및 ISO 등 국제표준기구에서 RFID표준화 관련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업자원부는 RFID 활용확산 및 산업화를 위해 유통정보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이마트, CJ GLS, 한국파레트풀 등 주요 유통물류기업과 물류협회ㆍ체인스토어협회ㆍ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 RFID시범사업 T/F'를 발족시켜 유통물류 등 활용이 쉬운 분야부터 개고 및 판매관리, 결품관리 등 시범적용을 추진키로 했다. 또 단계적으로 고가의류, 디지털 가전, 자동차 부품, 농산물ㆍ식품분야로 확대하고 관련장비 구입시 유통합리화 자금 우선융자, RFID관련기기의 표준인증,등 제도적 인센티브를 통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IC칩ㆍTAG부착 등 관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산업기술개발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표준협회, 유통정보센터 등 관련기관 및 업계협의체 구성으로 ISO, EAN/UCC 등에서 논의하고 있는 REID관련 표준화 협의과정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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