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연리지 장애인가족협동조합이 제1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탄생했다.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서로 엉켜 하나로 자라는 현상으로 이에 착안해 협동조합 명칭으로 정해졌고 발달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직업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및 장애인부모,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조합에서는 다음 달부터 초음파를 이용한 멸균 세차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실내세차 등 친환경 건강 세차사업에 들어간다.
 
조합원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일자리 창출, 친환경 세차사업 등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며 최소 10만원의 조합비(1계좌 1만원)를 내야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비영리법인으로서 지역사회공헌 및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공익사업 40%이상을 수행해야 하며 관계부처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연리지 장애인가족협동조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나눔과 배려, 소통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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