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최고다 이순신' 캡처

제목 논란으로 이슈를 낳았던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전국 기준 2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의 25.2%보다 2.9%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 1위에 해당한다.

 

'최고다 이순신'은 첫 방송 직후 이순신 장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지만 시청률 면에서 선전하며 주말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이창훈(정동환 분)이 갑작스럽게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면서 식구들의 미움과 구박을 받는 업둥이 이순신(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아이유는 아버지의 죽음이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진한 오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나비부인'은 12.7%,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은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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