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장바구니 든 시민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대전시가 물가안정 관리에 팔을 걷어 부쳤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물가는 2%안팎의 안정세를 보이는데 반해 가공식품공공요금 가격조정 등 서민·공공 물가는 상대적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물가안정 기조가 흔들릴 우려가 있다는 판단하여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월 전국적으로 인상된 택시요금을 제외한 시내버스, 지하철, ·하수도, 도시가스, 공연·예술관람, 쓰레기 봉투료 등 9대 지방공공요금 동결한 바 있다.
 
또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도 올 하반기로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품목별 관리책임관을 지정, 물가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운영을 강화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안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 및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직능단체와의 물가대책회의, 자치구 물가안정관리 평가, 민간주도의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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