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32)이 MBC TV 드라마 '변호사들'의 주제곡을 부른다. 데뷔 음반 'Sentimental Journey' 타이틀곡 '옷깃'으로 인기를 모은 임태경은 래퍼 미스라진(Mithra眞)과 함께 메인 테마곡 'Red-road'를 함께 불렀다. 클래식한 선율의 'Red-road'는 미스라진이 직접 만든 랩과 임태경의 힘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잘 어우러졌다. 이곡은 변호사들의 사랑과 야망, 배신을 그린 드라마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할 것이라는 평가다. 임태경의 소속사인 CJ뮤직은 "임태경의 O.S.T 참여는 '변호사들'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무게감있는 드라마인 만큼 이미지를 잘 살려줄 아티스트를 찾던 중 클래식한 음색의 임태경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임태경은 "'변호사들'의 첫 방송일인 4일이 내 생일이었다. 뭔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듯하다. 드라마도 음악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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