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돼지고기 직거래장터' 열려

▲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강원도는 경영난을 격고 있는 돼지고기 사육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9~31일 강원양돈농협 본점에서 '새봄맞이 돼지고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농협강원지역본부와 한돈협회 강원도지회 등이 주관하며, 지역축협 11개소가 동참, 소비자 홍보 시식회 및 할인행사를 열 예정이다.
 
현재 돼지고기 가격은 사육두수 증가, 수입 돼지고기 공급과잉, 돼지고기 소비부진 등으로 인해 100을 기준으로 두당 생산비인 302000원 보다 낮은 226000원까지 하락했으며 특히, 사료값 상승까지 겹치면서 사육농가들은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강원도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6개 지부를 통해 양노원,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돼지고기 40톤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비촉진을 홍보행사를 개최하면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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