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급부상중인 중국 IT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윈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현재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IT분야 제1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중국 IT기업의 급속한 경쟁력을 강화함에 따라 향후 진 장관의 방중은 국내 IT산업의 진로를 제시할 정책결정자들이 중국경제의 현실을 먼저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진 장관은 방중기간 중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는 중국내 첨단 산업단지(클러스터)와 중국진출 다국적기업 및 중국기업들을 시찰하고, IT 정책결정을 담당하는 주무국장들과 해외 IT동향을 분석하는 주재관들과 IT R&D Hub 구축전략 추진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우리의 IT 외교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해외 IT주재관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그간의 IT839 등 국내 IT정책의 결실을 바탕으로 국가간 협력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는 세계적 규범과 질서 확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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