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11일 도내 폐석면 광산 주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석면 피해자를 발굴하여 석면피해 구제를 받도록 하기위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령,서산,홍성,예산,태안 5개 시·14개 폐석면 광산 지역 반경 1㎞∼ 2이내 거주민 2,048명을 대상으로 시행 한다.

 건강영향조사는 진찰 및 X-ray 촬영 X-ray 촬영결과 건강피해 의심자에 대해 CT촬영 및 호흡기장애 검사로 진행된다.

 조사결과 석면질병 유소견자는 환경부 석면피해구제센터에서 피해인정을 받은 후, 구제급여를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폐석면 광산 주변 주민 중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면서도 구제를 받지 못한 주민이 있는지 찾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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