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기네스펠트로, 다니엘헤니와 모델 계약 체결 국내 최고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 Pole)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헐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 최근 각종 드라마와 CF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다니엘 헤니(Daniel Henney)'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패션시장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1989년 런칭 이후, 트레디셔널 캐주얼의 붐을 주도하면서 유수의 외국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최고의 위치에 오른 빈폴은 그 인기만큼 모델 선정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여러 명의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거론되기도 했다. 각 계층의 다양한 관심을 받았던 빈폴 측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수십여 차례의 회의와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마침내 '기네스 펠트로'와 '다니엘 헤니'를 빈폴의 모델 커플로 최종 낙점하게 되었다. 빈폴은 현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캐주얼 1위 브랜드이지만, 더 이상 국내 시장에만 목표를 두지 않고, [우리가 디자인한 제품과 브랜드로 글로벌 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한국 패션업계의 오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그 동안 해외 디자인 연구, 소재개발, 패턴개발 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International Brand가 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은 기본이며, 또한 이에 걸맞는 최고급 이미지가 필요하다. 빈폴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력과 제품력은 현재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고 있지만, 빈폴이 궁극적으로 목표에 두고 있는 패션 선진국 공략을 위해서는 브랜드를 현재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했다. 빈폴은 이를 위한 초석으로 기네스 펠트로와 다니엘 헤니를 모델로 확정하고 국내에서부터 고급 명품이미지를 구축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빈폴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비밀리에 1년여 동안 준비해 온 프리미엄 라인인 ,“컬렉션 라인 (Collection Line)”을 올 가을 국내시장에 선 보일 예정이며,“세련미와 스타일리쉬”로 대표되는 컬렉션 라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에 걸맞는 Global 모델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또한, 기네스와 다니엘, 이 둘의 만남에는 ‘동/서양 패션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측면의 큰 화제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네스의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와 다니엘의 신비로운 東洋美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빈폴의 브랜드 전략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 모델 제의를 받았을 때 '기네스 펠트로'는“한국의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한국에서 내가 꼭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며 계약을 망설였으나, 빈폴의 상품과 카탈로그, 그리고 의상 컨셉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큰 만족을 표시하며 흔쾌히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모델계약에 대한 소감으로“영화 이외의 빈폴의 전속 모델로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설레입니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빈폴의 광고를 통해 저의 새로운 이미지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최고의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한국패션브랜드의 모델로 서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설레입니다. 해외에서 모델활동을 하면서 세계적 패션브랜드를 많이 접했지만, 빈폴의 디자인과 스타일도 어떤면에서는 더욱 높은 수준 같더군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와의 촬영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그녀의 팬이었는데, 그녀와 함께 촬영하게 되어 매우 설레이고,촬영이 무척 기대됩니다. 앞으로 빈폴 광고 모델로서 빈폴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습니다.”고 촬영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 동안 국내 광고시장에는 헐리우드 스타나 홍콩의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 빈폴의 경우처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사례는 흔치 않았던 것이 사실. 빈폴의 원종운 상무는 “기네스 펠트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헐리우드와 세계 패션을 선도한다는 상징성도 겸비하고 있어 빈폴 모델 선정 초기 단계부터 그를 여자모델 1순위로 삼고 계약을 추진해왔습니다.”“또한, 다니엘 헤니의 경우에도 해외에서 패션 모델로 활동하면서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한국과 빈폴의 이미지를International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모델로 적격입니다.”라며 선정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두 모델을 기용하여 촬영될 빈폴의 CF는 현재 막바지 콘티 작업 중이며 빈폴의 새로워진 컨셉에 부합하는 세련된 영상을 선보이기 위해 영국 런던 로케를 준비 중에 있으며 하반기부터 TV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빈폴은 이번 광고를 통해 세계적인 톱스타 모델의 매력을 보여주는 한편, 빈폴의 새로워진 컨셉을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톱스타와의 계약이다 보니 많은 준비가 뒤따라야 했는데, 일례로 기네스는 향후 CF 촬영 시 파파라치에 대한 보안을 중요한 계약조건으로 내세웠다. 그 이유는 그간 기네스가 워낙 파파라치에 많은 봉변(?)을 당해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네스는 헐리우드에서도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로 유명해서, 수수하게 입고 거리에 나가도 파파라치를 통해 사진이 찍히고, 바로 인터넷을 통해 그녀가 입었던 옷들의 판매가 급증한다. 이러한 스타성 때문에 심지어 한 파파라치는 기네스의 청소부에게 돈을 주어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바로 올리기도 하며, 이런 일로 기겁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가끔 길가다 지나는 사람과 겹쳐지는 순간에 파파라치에게 사진이 찍혀 열애설이 난 적도 있는 기네스이기 때문에 계약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 조건을 내세운 것이다. 남자모델로 계약한 '다니엘 헤니'는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지의 패션계에서는 최고의 모델로 대우를 받는 톱 클래스의 모델로, 90년대 구찌의 부활을 이끈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포드' 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양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그는 패션 모델뿐 아니라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여러 편의 연극에 출연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최근 국내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사실 빈폴은 다니엘 이외에도 몇몇 해외 스타를 진지하게 고려하였으나, 수십회에 걸친 회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빈폴의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표출할 수 있는 이미지의 소유자로서 동양과 서양을 조화시킬 수 있는 다니엘 헤니를 발탁하게 되었다. '다니엘 헤니' 역시 일찌감치 빈폴의 남자 모델 후보 중의 한 명이었다. 04년 모 화장품 광고를 통해 처음 알려지면서, 빈폴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후보로 빈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나, 당시에는 국내활동 가능 여부 등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더 이상 진전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가 해결된 이후, '다니엘 헤니'의 국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빈폴의 모델로 전격 발탁되기에 이른 것이다. 다니엘의 경우 최근 다른 업체에서도 모델 제의가 있었지만 본인의 이미지와 맞는 브랜드와 계약하기 위해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빈폴의 제의에, 흔쾌히 사인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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