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여왕은 달랐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심금 울려

사진출처 : KBS '불후의 명곡2' 캡처

여왕의 귀환은 아름다웠다. 지난 2년 간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가수 왁스가 불후의 명곡2에서 단번에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에서 왁스는 트로트 가수 문주란의 ‘백치 아다다’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연이 끝난 후 왁스는 ‘보슬비 오는 거리’를 부른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판정대에 올랐다. 데이브레이크는 399표를 얻어 가수 아이비,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엠블랙의 승호·미르를 꺾고 3연승을 올린 상태였다.

왁스는 409표를 얻어 데이브레이크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한 것. 왁스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아무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쁘다”며 “막상 트로피를 손에 쥐니까 앞으로 모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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