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연쇄폭탄테러와 관련,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8일 자이툰 부대에 대한 경계를 특별히 격상하는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윤광웅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기관협의회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이툰 부대는 24시간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자살 비행기 테러에 대한 대응책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또 "테러는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대책이) 앞서가지 않으면 위험하다"며 "오늘 아침에는 국방부 청사 등 국내 주요 군 시설에 대한 경계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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