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39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와 관련 26일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김생기시장은 이날  “정읍시 노인인구가 21.9%를 상회하는 등 노인인구 비중이 계속 늘고 있는 시점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소득보전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서도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시와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등 7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하고, 공공분야(공익․복지․교육형)와 민간분야(시장․인력파견형)로 시행된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로 모두 2004명의 노인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1일 3~4시간, 주 3~4일 근무로 1인당 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읍면동과 수행기관을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선발과정을 거쳤다. 시는 이후 수행기관 중심으로 직무와 소양 및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서의 올바른 의식을 갖도록 하고 사업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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