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대상으로 '마일드세븐', '아사히맥주', '니콘', '유니클로' 등 불매 운동 파장 클 것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에 국내 자영업자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섰다.

회원수 600만명에 달하는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자영업단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일본 제품을 불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공정거래감시본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사회체육진흥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이 불매 운동에 참여한다.

불매 대상으로는 ‘마일드세븐’, ‘아사히맥주’, ‘니콘’, ‘유니클로’, ‘토요타’, ‘렉서스’, ‘소니’, ‘혼다’ 등이다.

이들 단체는 이번주부터 모든 영업장에 일본 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말자는 ‘불매운동 스티커’를 부착하고 고객의 참여도 독려하기로 했다.

단체 소속 자영업자들은 음식점, 주점,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며 국내 유통되는 일본 제품의 80%가량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불매 운동의 파장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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