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출산장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영양플러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2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2월부터 118명(임산부 52 영유아 66)을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가정에 직접 배송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6가지의 보충식품패키지 중 각 대상자에게 해당되는 식품을 월 1회 가정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군은 연령별·대상별 식품 품목 및 수량을 구성하고 식품유통업체와 계약, 담당공무원이 식품을 검수한 후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2층 가족건강실에서 영양간식 만들기, 저염식 조리실습, 단계별 이유식 만들기 등 다양한 영양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계층의 영양부족 상태 개선과 건강한 생활 기틀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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