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는 박근혜 당선인의 취임식 하루 전 축하논평을 내고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세계경제의 둔화로 우리 경제의 성장축인 수출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침체 등 내수도 부진해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우리의 성장잠재력을 일깨워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경제정책을 많이 펴서, 우리 기업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박 당선인에 요청했다.

또한 “우리 경제계도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다양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정부와 합심 단합하여 새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