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에는 아무런 효력 발휘 못해...

노무현 대통령 출범 이후 강남의 집 값을 잡기 위해 내세운 10.29 정책이 오히려 강북의 집 값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10.29정책 이전보다 현 시세가 낮아진 곳은 전체의 28.4%로 나타났다. 특히, 노원구를 비롯해 도봉(52%), 강북(46%) 금천(56%) 등 주로 강북권 아파트의 대부분이 10.29 정책 이전의 최고가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권 아파트가 이전 시세보다 낮아진 곳은 강남, 서초, 송파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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